안녕하세요!
전 New York에 있는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MFA Computer Art Telecommunications전공하고 있는 K. S.Jin입니다.!
1년반전에만 해도 아트필 사이트보면서 내가 이곳에 글을 올릴수 있게되면 너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영광이예요... 원장님, 선생님들(J선생님~!) , 지영언니 다들 안녕하시죠? 저 아마 5월중에 한국에 잠깐 나갈거 같아요. 찾아뵙고 인사드릴꼐요.
컴아트과는 네개의 과로 나뉘어 있습니다. Telecommunications, Animation, Mutimedia, Installation이지요. 가상현실과도 있긴한데... 다들 관심있는 것뿐이지 실제적으로 과가 있다고 보긴 힘들어요. (학교소개책자에는 있다고 나와있으나 절대로 과로 존재한다고 보긴 힘듭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
텔레컴은 웹에 관련된 과인데요... 웹아트를 주로 하고 있지요. 한국에서 요즘 유명하신 김수정씨가 3-4년전에 이과를 졸업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www.jungle.co.kr에서 인터뷰한거 함 보세요... ) 웹디자인만하는 과라고 생각하면 아니되지요. 저도 오기전엔 작은 포부를 가졌으나, 학교에서 많은거 배우고 있답니다. 프로그래밍에도 많은 중점을 두고 있어요. 나날이 프로그램이 발전되고 있답니다!
에니메이션은 마야중심이구. 소프트이미지는 별로 안다루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그런거야 툴이니까 상관은 없겠지요. 워낙에 방대하니까 대개는 2년보다 더 하는 경우가 많아요. 블루스카이나 디즈니를 꿈꾸면서 오늘도 밤을 새는 우리의 애니학생들!
멀티미디어는 디렉터의 링고스크립팅을 위주로 인터렉티브 아트를 만들지요. 링고배우느라 고생하지만 뭔가 결과물들이 나오면 뿌듯한거 같아요...
음.. 인스톨레이션은 요즘에 각광받고 있는 과지요. 대개는 순수미술을 하는 학생들이 열광하는분야인데.. 요즘에 설치미술이 순수미술쪽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니까요. 정말 재미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과이름에는 없지만 비디오랑 사운드쪽도 장비가 학교치고는 잘되어있는 편이라 영역을 넓히는 좋은 기회인거 같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질문있으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께요. 좋은 하루!

뉴욕-SVA-K. S.Jin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