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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ll University - Fine Art편입 - <유학생 으로부터 편지>

원장님 저 J.Hyun이에요!
원장님, 너무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죠?
죄송해요...
학교생활도 너무 바빳구요.. 살림하기도 바빴어요...
실장님도 안녕하시죠? H.Ahn이도 건강하구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안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결혼식 예식장도 6/1로 잡았었는데...
연기했어요.
미리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아마도 이번 겨울방학 아니면 내년 여름에 결혼식을 할꺼 같아요...

제 학교 소식이 제일 궁금하시죠?
원장님과 실장님께 자랑하려구요...
음...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짜안~
모두 A받았어요. A-가 하나 있구요. A+가 하나 있구요.. 전부 A예요..
성적표를 보니까 걱정같은게 다 사라지는거 있죠?
한국에서보다 점수를 더 잘받은거 같아요. 그만큼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요.
studio과목은 Sculpture(A+), Painting(A-), Intaglio(A) 들었구..
English Writing(A), Physics(A) 이렇게 15학점을 들었는데요...

얼마나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었는데.
어제 밤에 컴퓨터로 통해서 알았거든요.
저 너무 어리죠?^^
근데 기분이 그렇게 좋은거 있죠?
너무 재미있었어요.

미국에서 art공부하는게 제 체질인가봐요.
숙제도 많아서 studio에서 밤도 많이 세우고 그랬는데.. 근데 재밌었어요.
근데요 원장님. studio과목에서 제일 힘들었던게 뭔지 아세요?
painting이였어요. 하지만 제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거쳐야 되는 과정이니 하면서... 잘 견뎠어요. 음 .. 그리고 역시 제일 힘들었던건 역시 영어였어요.
한 작품이 끝날 때 마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처음엔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지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아예 하고 싶은 말들을 미리 적어서 외워서 얘기 했어요. 그렇게 매번 하니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여기는 그냥 Art가 아니라 University라서 실기만큼 이론적인것도 너무 중요시 해요. 그래서 studio과목에서도 writting이 참 많이 있었어요. 남들보다 시간이 배 이상으로 걸려서 억울하기도 하고. 이게 한국 말이면 너무 쉽게 할꺼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래도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렇게 필을 빛내고 있어요. 다음 학기는 19학점 듣거든요. 그리고 Art History를 두과목이나 들어요. 조금 벅찰껏 같지만 그래도 art한다는 그 자체가 그냥 좋아요. 힘든 만큼... 여름학기도 하나 듣구요.. 그리고 가까운데로 여행도 많이 다니려구해요...

그리고 원장님! 여기 코넬이 좋은 이유는요.
art library가 너무 좋아요. 따로 독립되어 있는데요.. 온갖 책과 잡지책은 다 있어요. 거기가면 그냥 시간이 훅 지나가요. 그냥 보는 자체로도 너무 재미있어요. 이 많은 책들을 보면서 원장님께서 화실에 책을 구입하셨던 일들이 생각났어요. 너무너무 많은 책들속에 파묻혀서 있는 자체가 재미있어요. 그러다가도 이렇게 많은 예술가들이 있다니.. 기가 죽기도 하고.. 여기가 다른 Art school이랑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인거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하여튼 원장님, 시간 되시면 꼭 놀러오세요... 제가 잘 모실께요.
원장님, 바쁘셔도 짧게나마 제 이 긴 편지에 답장 주셔야 해요. 꼭이요!
그리고 다시한번 실장님께 안부전해주세요...
또 연락드릴꼐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멋지게 살고 있는 선생님의 제자 J.Hy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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